인천 연수구는 호서대학교와 협력해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문화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지난 10일 연수구 다가치배움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호서대학교와 연수구는 내외국인 청소년들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행사에는 50여 명의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호서대학교 교수진의 특강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특강에서는 한국 사회에서의 미래와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며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체험 부스는 대학생 멘토들이 운영했으며 참가자들은 열쇠고리 만들기, 쿠키 만들기, 전통 제기차기, 다국어 속담 맞히기 등 여러 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국적과 언어의 차이를 넘어 상호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관·학 협력을 통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긍정적인 비전을 갖는 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가치배움터에서 내외국인 주민이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