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지난해 실시한 '스마트 어플 치매예방교실'이 참가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다양한 두뇌 운동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치매 예방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구는 2024년 15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인지 기능 향상과 우울감 완화 등 긍정적 효과를 확인하고 지난해에는 참여 대상을 700명으로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평일 매일 새로운 신체 및 두뇌 운동 콘텐츠를 제공했으며 다양한 챌린지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였다.
남동구보건소가 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자의 92.5%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92.6%는 해당 프로그램이 삶에 활력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일 의미 없는 하루들의 반복이었는데 맬리를 사용하며 다음 날 어떤 프로그램이 새로 나올지 기대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됐다"며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주로 시청하다가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을 하니 하루하루가 더 의미있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뇌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올해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기능과 흥미로운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