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인천 옹진군은 1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옹진군농업대학 제10기 졸업식을 개최하고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4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가족, 내빈 등 7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군에 따르면, 2013년 개교한 옹진군농업대학은 2015년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정규 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 교육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졸업생을 포함해 총 420명의 농업 인재를 양성해 왔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군은 2024년부터 백령·대청면에 분소 과정을 운영해 도서 지역 농업인 교육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도 분소 과정을 통해 1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섬 지역 농업 교육 기반을 공고히 했다.
옹진군농업대학장은 “졸업생들이 배운 경험을 지역 농업 발전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