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부천시는 지난 18일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가 부천형 통합돌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전국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7~8월 중앙정부와 국회의 잇단 현장 점검에 이어 이루어진 것으로 부천형 통합돌봄이 지역사회 돌봄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19일 밝혔다.
현장 차담회에서는 부천형 통합돌봄의 추진 배경, 운영 현황,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지역 기반 돌봄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는 보건·의료·생활돌봄·주거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전국 확산 가능성과 본사업 전환 이후 지속 가능한 행정·재정 구조 마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부천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선도하는 대표 사례”라며 “논의된 의견을 향후 국가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부천형 통합돌봄은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정책”이라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9년부터 보건의료·돌봄·주거·안전망을 연계한 통합돌봄 모델을 운영해 왔으며 66개 민간기관과 협력해 거동 불편 노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의료비 절감과 만족도 향상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