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16일 구청장실에서 구청장이 구민에게 직접 전화해 의견을 듣는 ‘미소 콜(Call)’ 서비스를 올해 세 번째로 운영했다.
구에 따르면, ‘미소 콜(Call)’은 2022년 도입된 문자 민원 제도 ‘미소문자’를 확대해, 구청장이 구민의 의견·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운영에는 4명의 구민이 참여해 생활 불편, 지역 현안, 정책 제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도화1동 주민은 수봉공원 산책로 조성과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지원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에 이영훈 구청장은 “수봉공원 스카이워크를 내년 초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제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앞으로도 ‘미소 콜(Call)’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구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행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