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중구가 인천도시가스㈜와 협력해 11월부터 인천공항 소음피해 지역(남북동·덕교동 일부)에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에너지 복지 확대와 주민 생활편의 증진이 목표다.
구에 따르면, 지난 6일 제2청 대회의실에서 김정헌 구청장과 정진혁 인천도시가스㈜ 사장이 ‘도시가스 공급사업 실시설계·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와 용유소음대책위원회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성 미달로 그간 공급에서 소외됐던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도로 관리심의·국공유재산 협의·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맡고 인천도시가스㈜는 실시설계와 시공, 시설 운영·유지관리를 담당한다.
구는 올해 1월~10월 토지 기초조사를 완료했으며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단계 대상지 실시설계를 추진한 뒤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대상 토지의 35%가 개인 소유인 점을 고려해 도시계획도로 외 마을안길은 토지 소유자 협의가 완료된 구간부터 우선 시공한다.
현재 중구 도시가스 보급률은 원도심 96%, 영종 87%, 용유 2%로 격차가 큰 상황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료비 절감과 함께 지역 간 에너지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내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소음피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