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KOTRA 인천지원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다롄시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인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인천 지역 중소 제조업체 15개사가 참여했으며 참가 기업들은 KOTRA 다롄무역관이 사전 발굴한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 128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6752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 성과를 올렸다.
중국 다롄시는 랴오닝성의 주요 항구 도시이자 경제 중심지로 동북아시아 지역의 중요한 무역 거점이다.
특히 대외 경제 교류가 활발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시와는 오랜 기간 동안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성홍용 국제통상실장은 “다롄은 동북 3성의 관문이자 중요한 경제 도시로서 인천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다”라며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상공회의소 국제통상실은 2025년에도 시장 개척 지원, 수출 인프라 구축 지원 등 관내 기업들의 수출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KOTRA, 중국 CCPIT 등 여러 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