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상공회의소 산하 인천공급망ESG지원센터는 인천시와 함께 ESG경영 실현과 글로벌 공급망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인천 중소기업 ESG 인증 취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최근 EU와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탄소규제와 노동‧인권 등 ESG 규제강화로 공급망 전반에 걸친 기업 경영부담이 증가하고 있으나 기업들은 예산·인력 등의 이유로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인천공급망ESG지원센터와 인천광역시는 인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기반 강화와 공급망 대응력 향상을 위해 ‘2025년 인천 중소기업 ESG 인증 취득 지원 사업’을 시행하며 오는 28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 중에 있다.
신청대상은 2025년에 ESG 인증을 취득 또는 갱신한 인천지역 중소업체이며, ISO, EcoVadis 등 ESG 국제 인증이 지원대상이다. ISO 및 기타 인증의 경우 기업 당 최대 500만원과 EcoVadis 인증의 경우 기업 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사업별 모집기간 및 참여요건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와 비즈오케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ESG 경영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인천 중소기업들이 ESG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