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인천구월2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인천 남동구 구월·남촌·수산동, 연수구 선학동, 미추홀구 관교·문학동 일원에 약 219만9천㎡ 규모의 공공주택지구가 조성된다.
구월2지구에는 총 1만5,996가구의 공공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공공임대와 공공분양주택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무주택 서민,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 선택 폭이 넓어진다.
구월2지구는 루원시티 개발사업 면적의 약 2.4배에 달하며, 논현2지구 택지개발사업과 비슷한 대형 프로젝트다.
약 3만9천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면서 남동·연수·미추홀구 등 인천 동남권의 주거, 교통, 생활권 전반에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 구월·간석·문학·선학 일대의 주거지, 상권, 교육 및 생활 인프라에도 연쇄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구 내에는 약 56만㎡의 공원 및 녹지, 37만㎡의 복합자족용지가 조성된다.
이를 통해 단순 주택 공급을 넘어 일자리, 상업, 업무 기능을 갖춘 자족형 도시로 개발이 추진된다.
교통 측면에서는 GTX-B 노선 인천시청역과 인접하고 인천종합터미널 및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 나들목(IC)과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개발 초기부터 선(先) 교통계획을 적용하고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구월2 공공주택지구는 인천도시공사가 시행을 맡아 총사업비 약 3조4천억 원이 투입된다.
행정 절차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지구계획 승인에 대해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와 인천 동남권의 주거, 교통, 도시 기능 재편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