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대표가 경기지역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을 밝혔다.
안 대표는 지난 8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교육청과 학교, 지자체 간의 경계를 허물고 협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산시의 생존수영 교육, 파주시의 순환형 통학버스 '파프리카' 사업을 예로 들며 교육 현안의 상당수가 예산과 행정 권한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재정과 행정 권한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안 대표는 "지자체와 협력하면 교육예산을 1.5배, 많게는 2배까지 확장할 수 있다"며 "학교와 교육청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문제도 지자체와의 연대로 풀 수 있다"고 말했다.
교장 인사제도의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그는 "좋은 교장이 좋은 학교를 만든다"고 강조하며 현행 공모교장제를 보완해 학교 자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인사시스템을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입시제도에 대해서는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교육은 상대와의 경쟁이 아니라 자신과의 경쟁이어야 한다"고 말하며 필요하다면 대통령과도 직접 만나 입시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설명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경기 남부 이천, 용인, 수원, 화성, 평택 등지의 초중고교, 대학, 기업, 지자체를 연결하는 'AI 교육특별시' 구상도 소개했다.
AI 시대에 맞는 교육 전환을 위해서는 교과과정, 교과서, 교사 등 교육 기반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지난해 12월 22일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했으며 1월 10일 오후 경기아트홀에서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2월부터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 시장들과 경기교육 해법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