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안산시는 지난 11일 이민근 안산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도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김 지사는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으로 안산을 방문해 이 시장과 함께 정책 현장을 둘러봤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장은 ▲반월국가산단 녹지구역 비율 조정 ▲신안산선 연장 국가철도망 반영 ▲선부동 화물공영차고지 조성 등 핵심 현안을 제시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강조했다.
특히 반월국가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개선, 미래 산업벨트 구축을 위한 신안산선 연장, 불법주차 해소를 위한 공영차고지 조성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도의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
양측은 이어 경기도미술관, ASV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카카오데이터센터 등을 방문해 안산선 지하화와 ASV 개발 등 안산의 미래 전략 사업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안산선 지하화는 도시 구조 전환의 핵심”이라며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조속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ASV가 글로벌 첨단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안산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와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