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부천시는 지난 9일 시청 창의실에서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4차산업위원회’ 회의를 열고 친환경 규제 대응, 탄소중립 기반 구축,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부천 제조기업 친환경 규제 대응 및 기술 자문 체계 구축 ▲탄소중립지원센터 조성사업 제안 ▲AI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고 11일 밝혔다.
참석 전문가들은 수출 규제 강화에 대비한 대응체계 마련과 탄소중립 전략 시행, AI 융합 산업 기반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회의 내용을 토대로 지역 제조업의 친환경 전환 지원, 탄소·에너지 정책의 체계화, AI 융합 산업 육성 등 미래 성장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기술 변화와 환경 규제가 빠르게 심화하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은 필수”라며 “위원회의 전문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 추진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