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 미추홀구 노숙인요양시설 다사랑의 집은 지난 17일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전통문화 예술 작품 공모전’에서 생활인 3명이 출품해 특별상 1명, 입선 2명의 성과를 거뒀다.
구에 따르면, 수상자들은 지난 12일부터 7일간 인천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본인의 한지공예 작품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다사랑의 집이 올해 인천시 노숙인 시설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인 직업 재활사업 한지공예 프로그램의 성과로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공모전에 출품해 전시와 수상으로까지 이어지며 작가 등단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라는 의미 있는 결실을 거뒀다.
참여자들은 작품 활동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성취감을 회복하고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넓힐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김남순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노숙인의 건강하고 안전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었다”며 “소규모 시설의 재정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점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노숙인 시설과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