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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거북섬에 온 어린왕자 별빛 점등식’ 개최… 시화호 생태 복원의 상징 밝힌다

20.10.2025 1분 읽기

[한국뉴스 강양규 기자] 시흥시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7시 30분까지 거북섬둘레길 10 앞 잔디광장에서 ‘거북섬에 온 어린왕자 별빛 점등식’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25년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와 회복의 메시지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20일 밝혔다. 

과거 산업화의 상징이었던 시화호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치유의 섬’으로 거듭난 것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다. 

행사의 상징으로 높이 9m의 초대형 어린왕자 조형물이 거북섬 서편 라군에 설치되며 오는 10월 23일부터 내년 봄까지 머물며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해가 지는 순간, 모두의 불빛이 모여 별빛이 켜집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점등식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야간 축제로 오후 6시 15분에는 6개의 빔라이트와 어린왕자 조형물이 동시에 점등되는 카운트다운이 진행된다. 

이때 시민들은 휴대전화 불빛을 비추며 하나의 별빛을 완성하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한다. 

행사장에서는 ▲모스부호 체험 ▲공주·왕자 크라프트 만들기 ▲미소 응원 사진관 ▲별빛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는 ‘어린왕자와 장미의 이야기’ 음악 콘서트, 플래시몹, 명상형 스토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어린왕자 테마 장식과 포토존이 설치되고 ‘공주와 왕자의 날’을 맞아 콘셉트 복장을 착용한 시민들에게는 현장 이벤트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과거 산업화로 상처받았던 시화호가 이제는 생태복원의 상징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어린왕자가 전하는 빛과 희망의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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