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는 지난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2025 중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인천 지역 기업과 중국 구매자를 연결해 수출 확대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구매자 25개 사와 인천 기업 61개 사가 참여해 총 209건, 2,57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업무협약(MOU) 22건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상담 분야는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친환경 제품 등으로 다양했으며 특히 ‘K-푸드’와 ‘K-뷰티’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상담회가 인천 기업들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과 수출 다변화에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출 판로 다변화, 보증보험, 물류비 지원 등 종합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는 사후 관리와 후속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기획됐으며 인차이나포럼과 연계해 문화·경제 교류를 동시에 활성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