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국내 최초의 한·미 공동 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Bridging Economics : U.S.-Korea Startup Collaboration Program’ 데모데이가 지난 27일 서울 용산 아메리칸 디플로머시 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미국 국무부 지원과 주한미국대사관 협력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미국 워싱턴D.C. 소재 메리디안 인터내셔널 센터가 주관하고, 국내 액셀러레이터 레이라㈜가 주최했다.
또 이화여대 창업지원단, (사)한미비전협회, (주)시그코퍼레이션 등이 협력·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은 약 3주간 구글, 아마존,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 출신 전문가들로부터 투자유치(IR) 피칭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 관련 멘토링을 받았다.
데모데이 심사는 주한미국대사관 외교관들이 맡아 참가팀의 혁신성과 확장 가능성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Biobytes(대표 이정우), ▲우수상은 Repawblica(대표 추유미,김유희), ▲장려상은 Bottleless(대표 이치원)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과 우수상 팀에는 미화 10,000달러의 상금과 오는 10월 열리는 LA Tech Week 참가 특전이 주어졌다.
전하윤 레이라㈜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한미 창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레이라㈜ 역시 자체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위해 같은 열정으로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미 양국 창업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도약을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