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 남동구는 지난 6~7월 사이 20개 모든 동에서 마을 민주주의와 주민자치의 꽃인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구에 따르면, 올해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자치사업 현황과 성과 공유, 발굴된 마을 의제 선정을 위한 투표와 결과 발표, 내년도 자치계획 발표 등으로 구성ㆍ진행됐다고 4일 밝혔다.
동별 주민총회에 상정된 마을 의제는 총 80건, 5억 3천만 원의 예산 규모로 실현 가능성 검토를 거쳐 예산 확보에 따라 2026년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인생은 뷰티풀! 시니어 트로트제 ▲책읽어주는 시니어 ▲안전 톡톡! 가스 콕콕! ▲세대를 잇는 텃밭 조성 ▲우리동네 공유오피스 ▲온(on)마을 해피투게더 ▲반려동물 배변물 처리 인식개선 사업 ▲찾아가는 시니어 스마트 교육 등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 실생활에 밀접한 마을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 마을의 발전을 염원하는 진실한 마음들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골목골목 현장을 다니며 발굴한 사업들이 지역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