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한 달간 진행한 시민 참여 걸음 기부 캠페인 ‘인천항 나눔걷기 함께海’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백령초등학교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1천만 원을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에 기부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는 임직원과 시민 1,825명이 참여해 목표 걸음 수 4,500만 보의 10배가 넘는 4억 5천만 보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후원금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쓰기로 했다.
또한 네이버 해피빈 온라인 모금함을 통해 약 10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인천항만공사의 후원금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경규 사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캠페인에 참여해 나눔 문화를 실천해 주신 시민과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에도 나눔걷기 캠페인을 통해 쪽방촌 주민 주거환경 개선에 1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