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는 1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외교부 주관으로 ‘APEC 2025 민관대화’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0월 APEC 정상회의 핵심 의제인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인공지능(AI) 협력’을 주제로 진행되며 공공·민간·학계와 국제기구 전문가 등 약 400명이 참여해 정책과 의견을 나눈다고 11일 밝혔다.
첫째 날에는 ‘인구변화, 위기에서 혁신으로’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인구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인천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i+ 시리즈’ 정책을 국제사회에 공유한다.
둘째 날은 ‘AI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APEC 내 AI 전환 전략을 논의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현실적인 저출산 대응 정책을 실천하는 도시로 이번 논의가 APEC 회원국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회원국 간 정책 연대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