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4일 인천상공회의소 7층 의원실에서 중국 후베이성 징저우시(형주시)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선얜(申焰) 부회장 일행과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상의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양 지역 간 투자,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논의사항은 ▲양 지역 간 상호 교류 활성화 ▲양 지역 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와 투자·무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의 장 마련 등이 있으며 양측은 경제교류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뜻을 모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인천상공회의소 이상범 상근부회장은 선얜 부회장 일행을 환영하며 “징저우시는 장강(양쯔강) 유역의 중심도시로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지녔으며 기계, 자동차 부품, 농식품 가공 등 지역 제조업의 중심지로 양 도시 간의 협력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 교류뿐 아니라 문화·인적 교류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얜 부회장 역시 “징저우시는 현재 한국과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를 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천과의 실질적인 교류가 더욱 긴밀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천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해외 자치단체 및 경제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인천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