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6일 해킹 협박에 출금을 전격 중단했다.
고팍스는 이날 오후 2시55분부터 거래소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웹 및 앱 서비스를 통한 일반 출금 기능이 중단되며 고객지원센터를 통한 별도 출금 신청은 가능하다.
고팍스는 “이용자 자산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가상자산 전량을 콜드월렛(Cold Wallet)으로 이전해 보관할 예정”이라며 “고팍스 웹 또는 앱에서 직접 출금하는 기능은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으며 출금을 원하는 고객은 고팍스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콜드월렛은 인터넷과 물리적으로 분리된 지갑으로 해킹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접수된 출금 요청은 내부 확인 및 승인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수동 처리되므로 기존보다 출금 처리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게 고팍스의 설명이다. 이번 조치는 해킹 위협에 따른 선제 대응으로 지금까지 실제 자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팍스는 매매 서비스도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중단된다고 밝혔다. 고팍스는 “이번 조치는 금융사고 예방 및 이용자 자산 보호를 위한 조치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서비스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