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002350) 가 원가 부담을 이겨내지 못해 3분기 영업이익이 60% 넘게 줄어들었다.
넥센타이어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148억 원, 영업이익 18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1.2% 줄었다. 영업이익은 올해 2분기 343억 원 대비로도 47.4% 감소했다.
회사는 시장 수요 둔화와 원재료 가격 상승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이 4개 분기 연속 8000억 원대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매출 비중은 41.5%로 전년 동기 대비 3.4%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유럽 내 고인치 판매 비중은 32.2%로 전년 동기 대비 7.3%포인트나 확대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의 영향이 컸다. 원재료 가격과 해상운임이 오르며 매출원가율이 74.0%로 전년 동기 대비 2.6%포인트 높아졌고, 원화 강세도 수익성 저하 요인으로 작용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비우호적인 대외환경 속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간 것에 의미가 있다”며 “올웨더와 겨울용 타이어, 고인치 제품을 중심으로 제품 믹스를 개선하고 글로벌 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익성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