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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교육지원청 신설 이어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혁신 사업 박차

03.11.2026

경기 양주시가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선정돼 5년간 140억 원 규모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이 확정된 데 이어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사업까지 확보하면서 독립적인 교육행정 기반 구축과 교육격차 해소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양주시는 교육부가 3일 발표한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결과 전국 130개 신청 지역 가운데 43개 선정 지역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수도권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2유형에 선정됐으며,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특별교부금 100억 원과 시비 40억 원 등 총 14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지역 대학·기업·주민 등과 협력해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을 만드는 사업이다. 양주시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구축한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공모를 준비해 왔다.

핵심은 신도시와 농촌·원도심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지역 내 교육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다. 학생·학부모·교원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대학, 양주시상공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수요를 반영한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학교 간 교육격차 완화, 대학·기업 연계 진로·직업교육 강화, 학교 밖 교육기회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로 마련될 지역 맞춤형 교육행정 체계와 사업을 연계해 교육환경 개선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은 지난 달 29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시를 찾아 발표한 바 있다. 시는 교육지원청 신설과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을 함께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교육부 후속 절차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세부 운영계획을 구체화하고, 2027년부터 주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교육지원청 분리·신설에 이어 교육혁신선도지역까지 선정된 것은 시민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양주 안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도시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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