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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상수도 관리 선두 기업…印尼 등 동남아까지 공략

02.11.2026 1분 읽기

1991년 설립된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은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효율적인 물 관리에 전념해 온 상수도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전문성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의 상수도 운영을 대행하며 실적을 쌓아 수질 관리 사업에서만 100% 매출을 올리는 업체로 성장했다.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은 노후화된 상수도 관망의 운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기술과 수계별 및 지역별로 급수 구역을 나누어 유입량과 유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블록관리시스템(BMS)을 보유하고 있다. 또 수돗물 공급을 중단하지 않고도 관 내부의 부식 상태나 이물질 퇴적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부단수 관내시경(HBC-300), 자체 개발한 스마트 누수감지기(HP-3000L), 원격 모니터링형 누수감지기(HNL-100) 등의 장비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과 장비를 바탕으로 상수도 진단과 유량 및 수압 관리 최적화 플랫폼까지 제공해 물 부문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저력을 뽐내고 있다.

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이다. 동종 업계 최초로 경기도 이천시에 자체 상수도 전문 교육원을 구축해 전문 인재 풀을 확대하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또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도 적극 지원해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상수도 관망 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물 관리 기술의 디지터 전환을 선도한데다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검증받아 올해 우수환경산엄체에 재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우수환경산업체 재지정으로 국내 지자체 공공입찰 및 사업 수주에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가로부터 R&D 사업화 지원도 받아 차세대 핵심 기술의 상용화 속도도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은 국내 지자체로 집중된 매출 구조도 동남아시아 등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인도네시아에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지 정수장 등으로 거래처를 넓힐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정수장에서 생산한 물이 중간에 새지 않고 사용자에게 그대로 도달한 요금으로 징수되는 유수율이 낮다. 이에 누수 관리 전문 기업 수요가 많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 가치를 키우려면 해외 시장 개척은 필수”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스마트 물관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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