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Crypto Seoul

Crypto Seoul

Crypto news from Seoul

Primary Menu
  • 집
  • 금융
  • 경제 뉴스
  • 비즈니스 뉴스
  • 사회 소식
  • 문화 소식
  • 연락처
  • 집
  • 62년만에 수출 1만배… 통상장벽 넘어 ‘제2 반도체’ 키워야
  • 경제 뉴스

62년만에 수출 1만배… 통상장벽 넘어 ‘제2 반도체’ 키워야

01.11.2026 1분 읽기

우리나라 수출은 1964년 처음으로 1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달 중 올해 수출이 1조 달러를 돌파하면 62년 만에 수출 규모를 1만배 더 키우는 셈이다. 그동안 수출 주력품목도 진화했다. 1960년대 섬유·의류·가발에서 시작해 지금은 반도체·자동차 등으로 주력 품목을 고도화했고 이제는 전통 식품과 소비재에서까지 새로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우리 수출의 선봉장에는 반도체가 서있다.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설비투자 경쟁이 메모리 반도체 품귀로 이어진 결과다. 반도체 수출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AI(인공지능)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계속되며 높은 단가와 물량이 유지됐기 때문이다. 10월 반도체 수출은 564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59.4% 늘어 역대 10월 중 최고 기록이자 지난 9월(603억달러)에 이은 역대 2위 실적을 나타냈다.

반도체가 질주하는 사이 다른 품목들도 힘을 보탰다. 전체 20개 주력 수출 품목 중 선박과 생활용품을 제외한 18개 품목의 수출이 모두 증가해 비반도체 품목의 수출 증가율이 34%에 달했다.

자동차 수출 역시 하이브리드차 인기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8.1% 상승한 65억5000만달러로 10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석유제품 수출이 전년 대비 80% 증가한 69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석유화학 수출액도 69억2000만달러(27.5%↑)에 달했다. 선박 수출은 작년보다 43.6% 감소한 26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브라질로 납품된 24억7000만달러 해양플랜트 수출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실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성장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당장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의 통상 장벽이 더 높아지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1일 “여전히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주요국의 자국 우선주의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중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자국 산업 보호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통상 전선은 넓어지고 있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중국과 미국이 해온 조치들을 유럽연합(EU)도 도입하면서 협상으로 풀어야 할 문제가 많아졌다”며 “유럽은 사안별로 회원국의 입장도 달라 설득하기가 쉽지 않은 상대”라고 진단했다.

전체 수출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는 미국과의 통상협상에서는 무역흑자 급증이 부담으로 떠올랐다. 올해 1~10월 대미 무역흑자는 약 1023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 흑자 495억 달러의 두 배를 넘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무역 불균형 시정을 내세워 한국에 25%의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한 전례가 있다. 늘어난 무역흑자가 대미 투자 사업 규모 확대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유럽에서는 시장 확대의 기회와 통상 위험이 함께 커지고 있다. 대EU 수출은 미국·중국보다 규모는 작지만 성장세가 뚜렷하다. 올해 1~10월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8%지만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6.4% 늘어 역대 10월 최대를 기록했다. 한류를 타고 화장품·농수산식품 등의 판로도 넓어지고 있다. 문제는 EU가 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시장 진입 조건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EU는 산업가속화법안(IAA)을 통해 정부 구매와 보조금 지원에서 유럽산 자동차·배터리 등을 우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한국산 제품이 지원 혜택이나 공공기관 납품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는 지난달 수출이 18.1% 늘었지만 호조를 이끈 하이브리드차에 통상 변수가 생겼다. EU가 한국산을 포함한 수입 하이브리드 신차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조사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최종 조치는 미정이지만 중국 업체들의 해외 진출로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추가 장벽에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달 수출이 22.3% 증가한 철강은 공급과잉 속에서 탄소 감축 부담까지 안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EU가 추진하는 저탄소 철강 조달 기준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이중 장벽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Continue Reading

이전의: 영상상장사 기업분할 4년 새 4분의 1로…주식매수청구권에 발목
다음: 단독창청자동차도 내년 국내 상륙…거세진 中전기차 공습
  • 집
  • 금융
  • 경제 뉴스
  • 비즈니스 뉴스
  • 사회 소식
  • 문화 소식
  • 연락처
저작권 © 판권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