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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상장사 기업분할 4년 새 4분의 1로…주식매수청구권에 발목

01.11.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기업분할 급감: 상장사의 기업분할 추진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주식매수청구권과 중복상장 규제, 이사의 주주충실의무가 겹치며 주주가 반대하는 사업 재편을 밀어붙이기 어려워진 모습이다.

■ SK 인사 쇄신: SK그룹이 4대 그룹 중 가장 먼저 2027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주력 계열사 CEO는 유임해 연속성을 지키되 에너지·화학 계열에는 외부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전진 배치한 상황이다.

■ 빅테크 현금 비상: AI 호황에도 미국 테크 기업들의 현금흐름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투자가 영업 현금을 잠식한 데다 전자상거래·검색·PC 등 본업까지 흔들리는 모습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기업 분할이 사라진다…“권익 보호” vs “성장동력 약화”

– 핵심 요약: 기업분할 추진 상장사가 2022년 52곳에서 지난해 17곳, 올해 누적 13곳으로 쪼그라들었다. 가장 직접적 요인은 주식매수청구권으로, 주성엔지니어링(036930) 은 청구액이 500억 원을 넘자 분할을 전면 철회했고 현대모비스(012330) 는 2300억 원 초과 시 철회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여기에 중복상장 규제와 지난해 7월 시행된 이사의 주주충실의무가 더해져 인적분할을 추진하는 카카오(035720) 도 소액주주연대와 노동조합의 반대에 부딪혔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사업 재편 길이 막히면서 생기는 부작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2. SK ‘안정 속 쇄신’…곽노정 유임·정승일 발탁

– 핵심 요약: SK그룹이 30일 2027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SK하이닉스(000660)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체제를 유지했다. 미국에 신설한 미주총괄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을 이끈 안현 사장을 보내 현지 빅테크 고객사와 협력을 넓힌다. 가장 큰 변화는 에너지·화학 계열로, SK이노베이션(096770) 총괄사장에 산업부 차관과 한국전력 사장을 지낸 정승일 사장이 선임됐다. 한편 동남아 총괄을 신설해 추형욱 사장을 배치하는 등 글로벌 조직도 재정비한 모습이다.

3. 아마존도 석 달 새 현금적자 6배…빅테크 돈줄 꺾였나

– 핵심 요약: 아마존의 3분기 매출은 12% 늘어난 2019억 4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에 못 미쳤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39% 급증했지만 데이터센터 부지·설비에 773억 달러를 집행하며 잉여현금흐름이 -424억 달러로 추락해 적자 규모가 석 달 만에 6배 커졌다. 또한 캐시카우인 온라인 매장 매출은 2% 증가에 그쳐 2023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구글도 3분기 90억 7000만 달러의 현금 적자를 내며 알파벳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5000억 달러 증발한 상황이다.

4. GDP 앞지른 美나랏빚…‘국채 큰손’ 줄어 글로벌 금리 더 자극

– 핵심 요약: 미국 연방정부 공공부채가 32조 2000억 달러로 GDP의 100.03%에 이르러 1946년 이후 80년 만에 GDP를 넘어섰다. 2026회계연도 재정적자는 1조 9920억 달러, 순이자비용은 1조 520억 달러로 1년 새 8.2% 늘었다. 더 큰 문제는 국채를 흡수할 공적 영역의 여력으로, 전체 미 국채 중 공적 부문 비중은 2016년 약 46%에서 2025년 말 27%로 낮아졌다. 자본시장연구원은 헤지펀드의 매도가 한꺼번에 몰리면 2020년 3월처럼 금리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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