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빅테크 현금난: 미국 테크 기업들이 AI 호황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현금흐름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아마존은 3분기 데이터센터 부지와 설비 구입에 773억 달러를 쏟아부으며 잉여현금흐름이 -424억 달러로 곤두박질쳤고, 적자 규모는 석 달 만에 6배로 불어났다. 구글도 3분기 90억 7000만 달러 적자를 냈고 알파벳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5000억 달러 증발했다. 캐시카우였던 전자상거래와 검색 매출마저 흔들리면서 투자자 불안이 커지는 모습이다.
■ 연금 수익률: 국민연금의 8월 말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이 14.77%로 잠정집계되며 기금 규모 감소세가 진정됐다. 8월 들어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국내 증시가 회복하면서 국내주식 수익률이 65.81%로 전체 성과를 끌어올렸다. 반면 국내채권과 해외채권은 중앙은행 긴축 기조에 따른 금리 상승으로 각각 3.16%, 3.76%의 손실을 기록했다. 기금 전체 규모는 1684조 4400억 원으로 7월보다 소폭 늘어난 상황이다.
■ 코스닥 선별: 코스닥 시장에서 업종별 주가 흐름이 엇갈리며 종목 선별 역량이 성과를 가르고 있다. 성장주 선별 투자와 위클리 커버드콜(주식을 보유한 채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얻는 전략)을 결합한 액티브 ETF가 최근 3개월 23.29% 수익률을 올렸다. 바이오·2차전지 대형주 중심의 코스닥150 지수와 달리 AI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종목에 무게를 둔 구성이 성과를 뒷받침했다. 주도 업종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수시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인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아마존도 석달새 현금적자 6배…빅테크 돈줄 꺾였나
– 핵심 요약: 미국 테크 기업들이 AI 호황 속에서도 현금흐름 악화로 투자자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아마존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2019억 4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2023억 1000만 달러에 못 미쳤고, 순이익도 212억 달러에서 207억 달러로 뒷걸음질했다. AWS(아마존웹서비스) 매출이 39% 급증한 460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AI에 연간 2200억 달러를 투입하면서 잉여현금흐름은 -424억 달러까지 내려갔다. 캐시카우인 온라인 매장 매출 증가율은 2%에 그쳐 2023년 초 이후 가장 낮았고, 4분기 매출 전망도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밑돌았다. 데이브 와그너 앱투스캐피털 어드바이저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가장 좋지 않은 대목은 잉여현금흐름”이라며 “영업활동으로 많은 현금이 창출됐지만 자본지출이 현금을 완전히 잠식해버렸다”고 지적했다. 구글과 샌디스크, 인텔도 비슷한 압박에 직면한 상황이다.
2. 국민연금, 기금 규모 하락세 진정…8월 말 수익률 14.77% [시그널]
– 핵심 요약: 국민연금은 8월 말 기준 연초 이후 전체 수익률이 14.77%로 잠정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7월 말 수익률 14.84%와 비교하면 소폭 낮아졌으나, 중동 전쟁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 어려운 여건에서 거둔 성과라는 설명이다. 자산군별로는 국내주식이 65.81%, 해외주식이 9.61%, 대체투자가 0.29%의 수익률을 올렸고 국내채권과 해외채권은 각각 3.16%, 3.76% 손실을 봤다. 리밸런싱 논란이 이어졌지만 국내주식 수익률은 7월 대비 5.70%포인트 올랐다. 7월에 고점 대비 182조 원 줄었던 기금 규모는 증시 회복에 힘입어 1684조 4400억 원으로 반등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국내주식은 AI 투자 지속가능성 우려에도 반도체 중심 견조한 실적 등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기금 전체 운용수익률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3. 코스닥 성장주 골라 담고 옵션으로 월분배…석 달 수익률 23% [ETF 줌인]
– 핵심 요약: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RISE 코스닥커버드콜액티브’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23.29%로 집계됐다. 올해 9월에는 한 달간 10.76%를 기록해 같은 기간 0.94% 오른 코스닥150 지수를 크게 웃돌았다. KB자산운용이 올해 7월 내놓은 이 상품은 비교지수 구성에 얽매이지 않고 이익 성장과 수급, 지수 편입 가능성, 정책 방향을 고려해 종목을 고른다. 기가비스(420770) ·테스(095610) ·피에스케이(319660) ·심텍(222800) ·원익IPS(240810) 등 반도체 장비·소재·테스트·기판 관련 10개 종목 비중이 약 56%에 이른다. 월분배 재원은 코스닥150 위클리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으로 마련하며 총보수는 연 0.30%다. 다만 주가 급등 시 상승 수익의 일부가 제한될 수 있어 분배금과 가격 변동을 함께 살펴야 한다. 매매차익과 옵션 프리미엄이 비과세 대상이어서 분배금이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 연간 2000만 원에 합산되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이다.
4. [단독] TPG, 카카오(035720) 에 법적 대응…홍콩 국제중재센터 제소 검토 [시그널]
– 핵심 요약: 카카오모빌리티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둘러싼 최대주주 카카오와 2대 주주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의 갈등이 법적 다툼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TPG는 홍콩 국제중재센터(HKIAC) 제소를 포함한 법적 대응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국내외 로펌을 선임해 법리 검토를 마치고 이르면 다음 달 제소할 계획이다. TPG는 투자 당시 일정 기한 내 기업공개(IPO)가 무산되면 카카오가 상장을 충실히 지원해야 한다는 조항을 주주 간 계약에 명시했고, 카카오 이사회가 지난달 22일 ADR 상장안에 반대 결의를 내린 것은 계약 위반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카카오 측은 “일반주주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논의해 결정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카카오X·카카오AI 인적분할 재상장을 앞두고 중복상장 논란을 피하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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