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산농촌상은 농촌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한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 등 3명에게 돌아갔다.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대산농촌재단은 농업경영 부문 황치익 지리산들깨농부 대표, 농촌발전 부문 이근이 우보농장 대표, 농촌공헌 부문 박건희 원장에게 상패를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산농촌상은 교보생명 창립자인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에 따라 1991년 제정된 상으로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올해까지 총 141명(단체 포함)이 수상했다.
신설된 농촌공헌 부문의 첫 수상자인 박 원장은 2023년 부임 이후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방문 의료와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대표는 유기농 들깨 생산 기반을 재건하고 16개 농가의 생산물을 수매·가공·판매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 대표는 토종벼 450종을 복원하고 100여 농가의 재배·보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농업경영과 농촌발전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0만 원, 농촌공헌 부문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 등 총 1억 2000만 원이 수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