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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장비 구축 없이도 보안 지킨다” 경과원, 中企 SECaaS 지원

21.10.2026 1분 읽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지능화·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도내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도입 지원에 적극 나선다. 전문 인력과 자금력 부족으로 정보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의 디지털 보안 방벽을 촘촘히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경과원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SECaaS 도입 비용의 최대 80%(360만 원 한도)를 지원하는 ‘2026년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11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고 경과원 경기정보보호지원센터가 지역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최근 산업 전반으로 랜섬웨어와 공급망 공격 등이 무차별 확산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은 고가의 보안 인프라나 전담 인력을 갖추기 어려워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실정이다.

경과원의 이번 사업은 통해 초기 투자 부담이 큰 자체 보안 시스템 구축 대신,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보안 기능만 선택해 쓰는 클라우드 방식을 채택해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특히 개인정보 보유 기업을 비롯해 인공지능(AI)·가상융합·제조업 등 지역 전략산업 영위 기업, 침해사고 피해 이력이 있는 기업 등을 우선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보안서비스 공급가액의 20% 및 부가가치세만 부담하면 된다.

경과원은 그동안 정보보호 컨설팅과 IT 보안 패키지 제공 등 도내 기업의 안전한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왔다. 향후 경기정보보호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보안 솔루션 제공과 침해사고 예방 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 지역 정보보호 컨트롤 타워 역할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사이버 보안은 단순한 IT 관리를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경영 요소”라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심하고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확인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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