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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미·일서 車부품사 수출상담회 개최…“공급망 재편 기회”

19.10.2026 1분 읽기

KOTRA(코트라)가 최근 미국과 일본에서 잇달아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현지 공급망 진입을 위한 상담회를 열며 내수 부진에 빠진 차부품사 총력 지원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이달 13일 미국 자동차 산업 본고장인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상담회에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 41개사가 참가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북미 주요 완성차 기업 및 1차 협력사 등 32개사와 총 198건의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GM은 신규 공급사 선정 시 인공지능(AI) 활용과 생산공정 자동화 수준을 주요 평가 요소로 꼽았다. 스텔란티스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력할 수 있는 협력사를 적극 물색했다.

조달 수요가 높은 품목은 금속가공(프레스 성형, 단조, 주조), 파워트레인(구동계, 전기 구동축 등), 차체·섀시, 전장부품(와이어 하네스, 커넥터, 버스바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경남 7개사, 대전 3개사 등 지역 부품기업 10개사는 디트로이트에 이어 미국 애틀랜타와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무역사절단으로 활동하며 추가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섰다.

코트라는 15일 일본 도치기현 혼다 연구개발(R&D)센터에서 경기·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2026 인사이드 혼다’ 쇼케이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일본 완성차 업계가 국내 부품기업과 공급망 협력에 관심을 보이면서 9월 아이신에 이어 혼다와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현장에는 혼다 측 구매·개발 부서 담당자 및 1·2차 협력사 관계자 등이 직접 참석해 우리 기업 제품 쇼케이스를 참관하고 총 50여 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기술 발표 세션’에서는 독자 기술력을 갖춘 국내 8개사가 혼다 측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기술력을 발표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자동차부품 같은 기존 수출 주력산업은 우리 경쟁력이 입증된 분야로 기술 패권 시대, 공급망 재편 시대가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며 “특히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세계 공급망에 진입하고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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