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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앤트로픽 3분기 매출 168억달러…성장률 142%→45%로 둔화

18.10.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몸값 논란: 앤트로픽의 올 3분기 매출은 168억 달러로 늘었지만 성장률이 142%에서 45%로 주저앉으며 성장 둔화 논란이 터져 나왔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일부 투자자들이 기존 2조 달러였던 기업가치를 1조 5000억 달러 수준으로 25% 낮춰 논의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 연준 낙관론: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AI를 평생 목격한 가장 중대한 변화로 평가하며 장기 생산성 향상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금융시장은 추가 긴축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였고, 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10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대담 도중 약 30%에서 10%대로 떨어졌다.

■ EU 통상 방패: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중국산 제품의 역내 시장 접근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이른바 킬 스위치 권한을 논의하고 집행위원회에 연말까지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9월 EU의 대중국 무역적자가 348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화학·기계 등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 약화 위기감이 커진 데 따른 대응이라는 해석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메타·MS 이탈에 매출 성장세 꺾여…앤트로픽 몸값 5000억 달러 줄었다

– 핵심 요약: 인공지능(AI)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성장 둔화 논란에 휩싸였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올 3분기 매출이 168억 달러로 1분기 48억 달러, 2분기 116억 달러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투자자들에게 설명했으나 전 분기 대비 증가액은 68억 달러에서 52억 달러로 줄었고 성장률은 142%에서 45%로 98%포인트 하락했다.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로드의 비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자체 모델이나 저렴한 오픈소스 모델로 갈아탄 데다, 딥시크·알리바바의 증류(다른 모델의 답변을 수집해 학습에 쓰는 방식) 단속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하던 관련 매출까지 축소되면서 성장 공백이 드러났다. 또한 특정 월간 매출에 12를 곱하는 연환산 매출 산정 방식도 다시 도마에 올라 시장분석업체 세미애널리시스는 연환산 매출 추정치를 약 740억 달러로 낮춰 잡았으며, 투자자들은 AI 시장의 단기 전망이 앤트로픽의 IPO 성공 여부와 내년 오픈AI 상장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는 상황이다.

2. 워시 연준 의장 “AI 가는 길 험난해도 결국 부 창출할 것”…시장은 안도

– 핵심 요약: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AI의 장기적 경제 효과에 대한 낙관론을 재차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워시 의장은 16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대담하며 AI를 평생 미국과 세계 경제에서 일어난 가장 중대한 변화로 평가하고, AI가 공급 측면에 앞서 수요 측면에 먼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추가 금리 인상 여부에는 구체적 언급을 피했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기준 10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대담 중 약 30%에서 10%대로 하락했다. 한편 이번 총회를 계기로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워시 의장, 프랜시스 브룩 미국 재무부 부장관과 사상 첫 한미 ‘2+2 회동’을 갖고 경제·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 국채금리 못 잡은 베선트…월가, 11월 추가 개입 가능성 주목

– 핵심 요약: 월가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추가 시장 개입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주요 국채 딜러들은 16일 재무부로부터 차환 발행 관련 설문 문항을 전달받을 예정이며, 재무부는 다음 달 4일 분기별 국채발행계획을 발표한다. 앞서 재무부는 장기금리 상승이 이어지자 국채 재매입(바이백) 규모를 40억 달러(약 5조 3270억 원)로 2배 늘리겠다고 깜짝 발표했고,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단기채를 팔고 장기채를 사들이는 정책)에 빗대 재무부 트위스트라는 평가가 나왔다. 씨티그룹은 이번 설문이 20년물 축소나 폐지 등 장기물 발행 감축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으나, 단기물 비중이 전체 국채의 22%를 넘어선 만큼 차환 압박이라는 부담도 남아 있다. 비샬 칸두자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펀드 매니저는 재무부가 훨씬 더 예측 가능하게 움직여야 하며 매수자의 심기를 건드리고 정책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은 가장 피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4. 中 공세에 바스프·폭스바겐도 흔들…‘무역판 킬 스위치’ 꺼내는 EU [글로벌 왓]

– 핵심 요약: EU가 하이브리드차 수입 감축에 이어 중국산 제품을 전면 차단할 새 무역 규제 마련에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 정상들은 15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 정상회의에서 중국 등 경쟁국의 불공정 무역 행위에 대응할 새 규제 권한을 논의했으며,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시장을 완전히 폐쇄하는 조치까지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중국 기업을 역내 시장에서 신속히 퇴출할 수 있는 킬 스위치를 선택지로 제시했고, 집행위는 2027년부터 연간 35만 대로 묶기로 한 중국산 하이브리드차 수입 상한제를 화학·기계 등으로 확대하는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검토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중국 해관총서 기준 9월 EU의 대중국 무역적자가 348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중국의 총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36% 급증하면서, 독일 바스프 등 화학업체의 구조조정과 특수화학업체 랑세스의 약 550명 추가 감원 계획이 잇따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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