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며 중국의 성장률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2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하고 현재 3.0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금통위는 앞서 7·8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번에는 3연속 인상을 하기 보다는 동결하면서 ‘백투백’ 인상의 결과를 살펴볼 것이라는 시장 의견이 우세하다. 다만 올해 3%이상의 성장률이 예상되고 물가와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불안정해 추가 인상 기조를 이어간다고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한은은 21일 ‘9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돼 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 우리나라 생산자물가(전월대비)는 지난해 9월부터 9개월 연속 상승하다 6월 보합세를 나타낸 뒤 7월(-0.4%) 11개월 만에 하락했다가 8월(0.2%) 다시 상승했다.
재정경제부 등 주요 경제부처의 종합 국정감사도 열린다. 21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 22일에는 재정경제부, 23일에는 기획예산처·한국은행을 대상으로 한 종합 국감이 예정돼 있다.
해외에서는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시선이 모아진다. 1분기 5%에 이어 2분기에는 4.3%에 그쳤다. 4.3%는 코로나 충격을 받았던 2022년 4분기(2.9%)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3분기 시장 예측치는 4.4%다. 이에 중국 정부가 목표했던 올해 4.5~5% 성장률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도 발표한다. 지난달까지 16개월 연속 동결했는데 이번에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 소비자물가 결과도 지켜봐야 한다. 8월 일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9%였는데 9월은 2.2%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물가 상승폭이 커지면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이 부각될 수 있다.
이 밖에 넷플릭스, 테슬라, IBM등의 3분기 실적 발표도 주요 이벤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