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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노조 노동쟁의 결의… “진전 없으면 파업 돌입”

15.10.2026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임금 인상과 인력 감축 계획 철회 등을 요구하며 노동쟁의 발생을 결의했다. 노조는 향후 사측과 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5일 노조는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2026년 임금·단체협약 쟁취를 위한 노동쟁의’ 발생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달 29일 제3차 본교섭에서 사측과 교섭이 결렬됐다고 선언했다. 사측이 서울시 협의와 조직 진단 등을 이유로 노조의 핵심 요구에 대한 구체적 대책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노조는 △임금 3.5% 인상 △2212명 인력감축 계획 전면 철회 △부족 인원 1313명 연내 채용 △공익서비스 비용 국비 지원 △현장 2인 1조 의무화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이달 16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고 내달 2~5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내달 6일에는 전국철도노동조합 등과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해 투표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17일부터 조합원 총회를 열고 20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그래도 교섭에 진전이 없으면 파업을 포함해 쟁의행위에 나선다.

노조는 “이번 쟁의 발생 결의는 단순한 임금 인상 요구가 아니라 대규모 인력감축을 막고 부족한 현장 인력을 충원해 노동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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