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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중국 CXMT, 4F² 차세대 D램 연내 공개…양산은 2027년 말 이후

15.10.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중국 D램 추격: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D램 셀 구조를 바꾼 4F²(4F스퀘어) 기술의 연내 출시를 예고하면서 한국 기술력 추월 우려가 번졌다.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는 발표에 양산이라는 표현이 빠진 출시 예고일 뿐이고 집적도도 한국의 현행 구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해 격차 축소 속도 자체가 쟁점으로 떠오른 모습이다.

■ 반도체 주가 괴리: 삼성전자(005930) 와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가파르게 미끄러지며 증권가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이 100%를 넘어섰다. 반도체 이익 성장세는 여전히 견조하지만 미국 장기국채 금리가 5%대로 올라서면서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의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의구심이 커진 상황이다.

■ AI 수급 차별화: 네덜란드 ASML이 깜짝 실적을 내고도 높아진 투자자 기대에는 못 미친 가운데 외국인은 반도체 대형주를 던지면서 AI 공급망 종목은 골라 담았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는 클라우드 수익화가 확인된 뒤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며 AI 수혜의 무게 중심이 갈리는 양상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中 CXMT, 제품사양 공개 없이 청사진만…“시제품 내놔도 양산까지 최소 2년”

– 핵심 요약: 중국 CXMT가 차세대 D램 4F² 기술의 연내 출시를 예고하자 한국과 미국 증시가 크게 요동쳤다. CXMT가 지난 10일 밝힌 계획은 4F² 구조와 하이브리드 본딩을 결합한 서버용 DDR5 메모리 모듈(RDIMM)을 연내 선보이겠다는 것으로, 용량과 성능, 양산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는 발표에 양산이나 샘플이라는 표현 자체가 없다며 의미 있는 양산 물량은 빨라야 2027년 말, 현실적으로는 2028년 상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 교수는 CXMT의 15㎚(나노미터) 4F² 셀과 국내 업계의 12.2㎚ 6F² 셀이 면적이 비슷해 집적도 추월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초기 수율이 10%에도 못 미칠 수 있다는 전문가 추정도 나오는 상황이다.

2. 삼전닉스 급락했는데…증권가 목표가는 2배 웃돌아

– 핵심 요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하면서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 간 괴리율이 100%를 넘어섰다.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삼성전자의 평균 목표주가는 49만 5227원으로 14일 종가 23만 2000원 대비 상승 여력이 113.5%, SK하이닉스는 325만 7727원으로 종가 141만 9000원 대비 129.6%에 달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공급 병목이 더 심해져 판매가격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결국 주가가 목표가에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현재 금리 수준이 임계점에 와 있어 고금리가 유지되면 경기도 고꾸라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44% 내린 6008.81로 마감해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3. ASML 깜짝 실적에도…투자자 “기대 못 미쳐”

– 핵심 요약: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ASML이 3분기 순이익 49억 6000만 유로를 기록하며 컨센서스(41억 1000만 유로)를 20.7%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총매출은 116억 6200만 유로(약 17조 5000억 원)로 예상치(117억 유로)를 소폭 밑돌았고 매출총이익률 57.5%는 가이던스 상단인 57%를 뛰어넘었으며, 올해 매출 전망은 440억~450억 유로로 제시됐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사들이 2029년은 물론 2030년 물량까지 미리 발주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2028년 생산능력 추가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투자자 기대에 못 미친 데다 중국 매출 비중이 2024년 36%, 지난해 29%에서 올해 20%로 쪼그라들 전망이어서 추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韓, CPTPP 가입 미루는 사이…車·조선 수출 경쟁력 뒷걸음질”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연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사실상 보류한 가운데 산업연구원이 발효 이후 한국 제조업의 역내 수출 경쟁력이 뒷걸음질 쳤다는 보고서를 14일 내놨다. 발효 전인 2012~2018년과 발효 후인 2021~2024년을 비교한 결과 자동차 90개 세부 품목 가운데 46개의 역내 경쟁력이 하락했고 이들 품목은 대CPTPP 자동차 수출의 56.3%를 차지했다. 조선업에서도 35개 품목 중 15개가 떨어졌으며 하락 품목의 대칭현시비교우위지수(RSCA·역내 상대적 수출 경쟁력 지표)가 한국은 평균 0.262 내린 반면 회원국은 0.125 올라 분석 대상 15개 제조업 중 격차가 가장 컸다. 산업연구원은 역내 경쟁력 변화에 여러 요인이 함께 반영돼 있다면서도 비회원국 지위가 장기화할 경우 한국 제품의 입지가 추가로 약화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5. 반도체 투톱 18조 던진 외국인…AI 장비·부품주는 담았다

– 핵심 요약: 외국인투자가는 지난달 23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23조 819억 원어치를 팔았다. 이 중 SK하이닉스(13조 3244억 원)와 삼성전자(5조 12억 원) 등 반도체 투톱 순매도액이 18조 3256억 원으로 79%를 차지했다. 반면 AI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에 쓰이는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제조 업체 이수페타시스를 1286억 원어치 사들였고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체 삼화콘덴서(747억 원)와 DB하이텍(000990) (851억 원), 한미반도체(042700) (309억 원)도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이는 차세대 수혜 영역이 핵심 반도체를 넘어 부품·장비 등 세부 공급망으로 넓어지는 추세와 맞물려 있다는 평가다. 또한 외국인은 고배당·방어주 성격의 우리금융지주(316140) 를 5286억 원어치 담아 전체 순매수 1위에 올려놓는 등 자금 흐름이 업종별로 엇갈리는 양상이다.

6. 상반기 가장 부진했던 MS…4개월 상승 끝에 1년 만에 사상 최고가

– 핵심 요약: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가 13일(현지 시간) 0.4% 오른 543.45달러에 마감하며 약 1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6월 저점과 비교한 상승률은 54%를 웃돌고 이 기간 불어난 시가총액만 약 1조 4000억 달러(약 1870조 원)에 달한다. 흐름을 바꾼 것은 7월 말 실적 발표로,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와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급증하며 4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고 애저 연간 매출은 처음으로 1000억 달러(약 134조 원)를 돌파했다. 다만 상반기 부진 탓에 올해 상승률은 약 12%로 나스닥100지수의 21%와 S&P500지수의 14%를 밑도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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