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 기관 및 금융 유관 기관들과 머리를 맞대고 글로벌 금융도시 도약을 위한 민선 9기 첫 협력 체계 가동에 나섰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Ⅱ) 3단계 준공을 계기로 입주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금융기업 유치와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금융중심지의 성장 기반을 넓힌다는 복안이다.
부산시는 13일 BIFCⅡ 22층 세미나실에서 ‘부산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한국예탁결제원 등 BIFC 입주기관을 비롯해 부산상공회의소,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등 16개 기관이 참석한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BIFC 입주기관들과 갖는 첫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산 금융중심지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기관 간 업무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금융기관별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연결해 지역 산업의 금융 수요에 대응하고, 부산 금융중심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는 2009년 금융중심지 지정 이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주요 금융 공공기관을 유치하며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2014년 BIFC 1단계, 2018년 2단계에 이어 지난해 12월 3단계 건물까지 준공하면서 금융기업 집적 기반도 확충했다. 현재는 우수 입주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전 시장은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해운·항만·물류를 뒷받침하는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금융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연결해 부산 금융중심지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