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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올해도 ‘도쿄포럼’ 연단…한일 경제협력 행보 지속

13.10.2026 1분 읽기

최태원 SK(034730) 그룹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 도쿄포럼에 연사로 나서며 한일 경제협력 행보를 잇는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다음달 20~21일(현지 시간) 일본 도쿄대 야스다 강당에서 열리는 ‘도쿄포럼 2026’에 연사로 참여한다.

2019년부터 열린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도쿄대가 공동 개최해 온 연례 국제 행사다. 올해 포럼에서는 ‘변혁적 기술로서의 인공지능(AI): 인간·지식·문명’을 주제 아래 AI가 사회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 및 과제를 다룬다.

최 회장은 행사 첫날 개회식에서 영상 메시지를 전하고, 다음날 열리는 ‘비즈니스 리더 세션’에 참석한다. 이 세션에는 후지이 데루오 도쿄대 총장과 염재호 태재대 총장, 스기우라 미키 조치대 총장 등이 함께한다.

최 회장은 최종현학술원 이사장 자격으로 매년 도쿄포럼에 참석해 왔다. 지난해 포럼에서도 비즈니스 리더 세션에서 양국이 에너지·의료·스타트업 분야에서 힘을 합쳐 사회 전체 비용을 줄이는 ‘저비용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꾸준히 강조해 왔다. 앞서 6월 그는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닛케이포럼 ‘한일특별세션’에서 한국과 일본이 반도체·AI·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상설 협의체 ‘빅 텐트’ 구상을 내놨다. 이후 8월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에서 열린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는 양국 경제인들과 공급망 안정 및 에너지 안보, 미래산업 협력 방안을 다뤘다. 당시 최 회장은 SK하이닉스(000660) 의 일본 내 반도체 공장 설립에 대해 “현재 검토 중이며, 검토가 끝나면 알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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