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학대피해 아동을 신속히 보호하고 전문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다보스병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새싹지킴이 병원’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새싹지킴이 병원’은 학대피해 또는 학대 의심 아동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피해 아동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진료와 치료를 돕는 의료기관을 말한다.
이번 지정에 따라 다보스병원은 학대 의심 단계부터 회복 과정까지 의료 지원을 맡는다. 주요 역할은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의학적 판단, 24시간 긴급 진료와 응급 치료, 정신건강 상담, 신체·정신적 검진과 치료 등이다.
시는 아동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망을 넓혀 왔다. 다보스병원은 용인에서 6번째로 지정된 ‘새싹지킴이 병원’이다.
앞서 시는 강남병원, 메디필드 한강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서울병원, 서상훈정신과의원 등 5곳을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학대피해 아동 발견부터 치료, 회복까지 이어지는 지역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다보스병원 관계자는 “피해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을 되찾도록 돕는 것은 지역 의료기관의 중요한 책무”라며 “전담의료기관으로서 필요한 의료지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아동보호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학대피해 아동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려면 빠른 보호와 전문 치료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다보스병원 참여를 계기로 의료기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