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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개 동 현장속으로’ 부산시, 수영·남구 찾아 주민 생활 민원 조준

12.10.2026 1분 읽기

부산시가 206개 읍·면·동의 생활 민원을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챙기는 초밀착 소통 시정에 속도를 낸다. 지역별 숙원 과제에 대한 즉각적인 해법과 시비 지원책을 내놓으며 시민 체감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는 12일 ‘민선 9기, 206개 읍·면·동 현장 소통 프로젝트’의 세 번째 순서로 수영구와 남구 일대 현장 방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시와 구·군 간의 원팀 협력체계를 가동해 읍·면·동 단위의 미세한 현안까지 즉각적으로 해결하는 실천형 시정이다. 전재수 시장은 강성태 수영구청장, 박재범 남구청장과 함께 수영구와 남구의 주요 현안 및 민원 현장을 찾는다.

수영구에서는 수영사적공원과 수영구청소년문화의집을 차례로 찾아 도심 속 명품 역사공원 조성, 청소년 진로 체험 공간 마련, 위기 청소년 지원 체계 구축 등 생활 밀착형 현안을 집중 점검한다.

남구에서는 용소로 소재 한탑 및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인근 황령대로90번길 일원의 노후 측구 시설을 살펴보고, 보행 환경 개선과 재해 예방책을 다각도로 논의한다. 전 시장은 현장에서 발굴된 불편 사항에 대해 시·구 간 긴밀한 공조를 거쳐 신속한 사업 추진과 예산 지원을 약속할 방침이다.

현장 방문의 마무리는 민생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오찬 간담회로 이어진다. 전 시장은 대연동 소재 착한가격업소 ‘제일집추어탕’을 방문해 지역 주민 및 남구청장과 함께 식사하며 소통을 이어간다.

해당 업소는 2대째 이어오는 식당으로, 30여 년간 어르신 밑반찬 나눔과 복지 사각지대 돌봄을 실천해 온 선행 업소다. 전 시장은 유족과 가업을 이은 박세혁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시에서 제작한 ‘착한가격업소 응원 현판’을 전달한다. 자리에는 제42회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상한 고려병원 김철 이사장도 함께해 온기를 더한다.

전 시장은 “청사 안에서 받는 보고서만으로는 시민들의 다채로운 삶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며 “임기 4년 동안 206개 읍·면·동 구석구석을 빠짐없이 찾아 발로 뛰며 시민 일상에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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