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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와 만나면 뜬다”…유통가, 식품부터 뷰티까지 협업 확산

09.10.2026 1분 읽기

글로벌 아티스트 지드래곤(GD)을 앞세운 유통업계의 협업 마케팅이 확산하고 있다. 높은 인지도와 독창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갖춘 지드래곤과의 협업이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구다이글로벌은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과 손잡고 새로운 뷰티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뷰티(PEACEMINUSONE BEAUTY)’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론칭 목표 시점은 2027년 상반기다.

양사는 브랜드 콘셉트 수립부터 제품 개발까지 모든 과정에서 협업을 진행한다. 조선미녀와 티르티르 등을 성장시킨 구다이글로벌의 글로벌 뷰티 사업 역량에 피스마이너스원의 브랜드 세계관과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결합할 방침이다. 피스마이너스원뷰티는 국내 시장에 먼저 선보인 뒤 미국과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피스마이너스원뷰티가 출시 전부터 유통업계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지드래곤과 협업이 그간 돌풍을 일으키며 흥행 공식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맥도날드가 피스마이너스원과 손잡고 선보인 굿즈 3종이 대표적이다. 굿즈 판매가 시작되자 주요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오픈런’이 이어졌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정가 1만 2000원인 빈티지 캡이 한때 4~5만 원에 거래되는 등 정가보다 높은 가격의 매물이 잇따라 등장했다.

지드래곤과 협업한 제품에 구매 열기가 몰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편의점에서도 지드래곤 협업 효과가 나타났다. 편의점 CU가 지난해 4월 30일 처음 선보인 ‘피스마이너스원 블랙 하이볼’은 출시 나흘 만에 판매량 100만 캔을 넘어섰고,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캔을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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