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북부 교통과 상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게 됐다.
인천도시공사(iH)는 중흥토건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맺고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총사업비 1조 3000억 원을 투입해 터미널형 복합환승센터와 주거·상업 시설이 어우러진 랜드마크를 짓는 사업이다.
중흥토건 컨소시엄은 iH와 이번 협약에 따라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1조 3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조달하고 통합 개발을 주도한다. 5월 공모를 거쳐 8월 사업자를 선정한 데 이어 11월 법인 설립과 12월 토지매매계약을 순차적으로 맺을 계획이다. 2028년 상반기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31년 준공하고 2032년까지 최종 정산과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분리된 검암역과 복합환승센터 사이에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연결체계가 구축된다. 공모 지침에 따라 공공기여시설로 조성되는 복합환승센터는 완공 후 인천시로 기부채납될 예정이다. 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2호선 및 청라나들목(IC)가 인접해 공공성과 광역 교통 접근성을 두루 갖추게 된다.
인천도시공사는 민간의 창의적 개발 역량을 결합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류윤기 iH 사장은 “민간의 역량을 더해 이용객과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누리는 복합 공간을 만들겠다”며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건설경기 회복을 적극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