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가 글로벌 빅파마 MSD의 초대형 항암제 ‘키트루다 큐렉스’ 원료의약품을 생산한다.
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는 키트루다 큐렉스에 사용되는 고농도 펨브롤리주맙을 생산 중이다. 회사는 세포배양과 정제, 농축, 품질관리 시험 등 원료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주요 공정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트루다 큐렉스는 정맥주사(IV)로 투여하던 글로벌 1위 항암제 키트루다를 피하주사(SC) 방식으로 바꾼 제품이다. IV 대비 투여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지만 주입할 수 있는 약물의 양이 제한돼 항체를 고농도로 농축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삼성바이오는 존슨앤드존슨의 폐암 치료제 ‘리브리반트SC’ 등을 생산하며 SC 제형에 필요한 항체 농축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 수주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