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기판 증설: 삼성전기(009150) 가 28일 이사회에서 세종 사업장 패키지 기판 증설에 4조 270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베트남 생산법인에도 2조 5100억 원을 투입해 총 6조 7800억 원 규모의 증설에 나섰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AI 가속기와 서버 중앙처리장치(CPU)에 들어가는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가운데 이번 투자는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와의 중장기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 中 엔비디아 칩 구매 검토: 중국 정부가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 등 자국 기업에 엔비디아 신형 칩 ‘RTX 프로 5500’ 구매를 승인할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국 반도체 육성을 이유로 미국산 칩 구매를 차단해왔던 기조에서 성능과 공급, AI 생태계 격차를 인정한 실용적 접근으로 돌아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 금리발 원화 약세: 추석 연휴 사이 미 국채 5년·10년·30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달러 강세 압력이 다시 확대됐다. 중동발 물가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기조, 국채 수급 부담이 겹친 데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까지 더해지며 원·달러 환율은 1360원대로 올라선 모습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삼성전기, 알짜 ‘AI 기판’ 증설 속도…6조 7800억 원 투자
– 핵심 요약: 삼성전기가 AI 반도체 기판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 사업장과 베트남에 총 6조 7800억 원의 신규 투자를 단행한다. 28일 이사회에서 결정된 세종 사업장 패키지 기판 증설 투자액 4조 2700억 원은 단일 제품 관련 투자로는 회사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 9조 7973억 원의 43.6%에 해당하며, 세종 투자는 이달부터 2028년 5월 31일까지 진행돼 2028년 9월 양산에 들어간다. 또한 베트남 생산법인에는 2조 5100억 원을 투입해 2028년 4월 말까지 생산시설을 추가로 구축한다. 한편 AI 칩과 서버용 부품 매출 급증으로 증권사들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05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2.3배 수준까지 치솟았다.
2. 화웨이론 부족했나…中, 엔비디아 칩 구매 허용 검토
– 핵심 요약: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 등 자국 기업에 엔비디아 신형 AI 칩 ‘RTX 프로 5500’ 구매를 승인할 방침을 전달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제품은 워크스테이션용 칩으로, 서버용 AI 가속기와 달리 HBM(고대역폭메모리) 대신 그래픽용 D램(GDDR7)을 탑재했다. 일부 구매 희망 기업은 서버 한 대에 8개를 장착해 대형 AI 모델 구동에 활용할 계획이며, 바이트댄스는 약 100만 개 주문을 검토 중이다. 엔비디아는 12월 말부터 분기당 약 50만 개 출하를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견제 발언을 이어가고 있어 실제 수출 허용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3. 美 국채금리 2007년 이후 최고…외국인 3조 순매도도 원화 약세 심화
– 핵심 요약: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6원 오른 1365.10원에 마감하며 장중 1365.50원까지 상승했다. 한국은행 해외사무소에 따르면 25일 기준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85%로 전월 말보다 0.51%포인트 올랐고 10년물은 5.16%, 30년물은 5.49%를 기록해 5년·10년·30년물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새로 썼다. 금리 상승에는 중동 긴장에 따른 물가 우려와 연준의 매파적 기조에 더해 바이백 규모가 한도 60억 달러에 못 미친 40억 8000만 달러에 그친 수급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JP모건·골드만삭스·씨티가 수급발 변동성에, 뱅크오브아메리카·시타델은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구조적 상승 압력에 각각 무게를 두며 시각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TSMC, 대만 남부에 최첨단 패키징 공장 5개 더 짓는다
– 핵심 요약: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최첨단 패키징(AP) 공장 5개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자유재경 등 대만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는 이달 24일 자이단지 확장건설계획 관련 온라인 의견 수렴을 공개했다. 이는 사실상 자이과학단지 3기 계획의 출발점으로, 향후 한 달간 공개 의견 청취와 행정원 심사,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3기 부지로는 자이현 타이바오시 인근 대만당업공사의 농지 198.65㏊가 활용되며, 계획대로 완공되면 자이과학단지에는 총 10개의 최첨단 패키징 공장이 들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패키징 수도’로 거듭나게 된다.
5. CPTPP 가입땐 10년후 GDP 0.38%포인트 상승
– 핵심 요약: 산업통상부는 28일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한국이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가입할 경우 10년 뒤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38%포인트 더 상승한다는 경제적 영향 분석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제조업 품목의 전후방 연관 산업에서 발생하는 생산 유발 효과는 협정 발효 후 15년간 연평균 6조 3000억~6조 7000억 원으로 전망됐다. 이 중 중소기업 몫은 1조 1000억~1조 2000억 원이다. 반면 농림수산업 생산액은 15년간 연평균 8523억 원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으며, 농업이 7100억 원, 임업이 606억 원, 수산업이 817억 원이다. 정부 관계자는 세계무역기구(WTO) 체제가 사실상 형해화된 상황에서 거시경제 효과가 분명한 만큼 가입을 미룰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6. 스벅, 알짜 日법인까지 매각…北美 위해 아시아 포기하나
– 핵심 요약: 스타벅스가 ‘백 투 스타벅스’ 전략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법인 매각과 점포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북미 지역 부진 매장 250곳을 폐점하겠다는 서류를 규제 당국에 제출했으며, 약 30억 달러(약 4조 원)로 평가되는 일본법인 지분 과반의 매각도 검토 중이다. 이는 2021년 한국법인 지분 50% 전량 매각과 올해 4월 중국법인 지분 60% 매각에 이은 아시아 사업 재편 행보다. 북미 직영 매장 최대 9000곳 리모델링에 약 10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를 투입하면서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이 2년 만에 15.8%에서 12.9%로 떨어진 점이 매각 검토의 배경으로 지목되는 상황이다.
▶기사 바로가기: 美 금리 급등에…3년물 국고채 4.1% 돌파
▶기사 바로가기: 삼성전자(005930) 동행노조, 차기 위원장 선출…‘DX 성과급 차별’에 강경 대응 예고
▶기사 바로가기: 거래 활력 식은 코스피…회전율 0.5% 연중 최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