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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아·OK금융 등 중앙일보 본실사

23.09.2026 1분 읽기

기업 구조 개선 작업(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중앙일보 인수에 뛰어든 글로벌세아·OK금융 등이 적격 인수 후보(쇼트리스트)에 선정돼 다음 달 중순까지 본실사를 진행한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글로벌세아와 OK금융 등을 쇼트리스트로 선정했다. 자금 동원 능력, 인수 의지 등을 평가한 결과 예비입찰에 참여한 기업 대부분이 쇼트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적격 인수 후보들은 다음 달 16일까지 중앙일보 본실사를 실시한다. 중앙일보는 연내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이뤄지는 만큼 최종 인수자는 중앙일보가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신주 인수 대금이 기존 주주가 아닌 중앙일보에 직접 유입돼 재무구조 개선 재원으로 활용되는 만큼 자금 조달 능력이 주요 변수라는 평가가 많다.

글로벌세아는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인 세아상역을 중심으로 태림포장·쌍용건설·전주페이퍼 등을 차례로 인수하면서 덩치를 키웠다. 중앙일보를 인수할 경우 제지 계열사 전주페이퍼와의 수직 계열화가 가능하다. OK금융은 예별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중앙일보 인수전에도 뛰어들었다. 유튜브 채널 ‘삼프로TV’를 운영 중인 이브로드캐스팅, 남부CC와 오라카이호텔을 운영하는 금보개발 등도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중앙일보 인수에 관심이 많다고 알려졌던 하림과 부영건설·장금상선·호반건설·SM그룹·KG그룹·유진그룹·한세그룹 등은 이날 중앙일보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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