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독일 연방의회 대표단과 만나 디지털금융과 금융소비자 보호 등 양국 은행산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은행연합회는 조 회장이 서울 은행회관에서 크리스티안 괴르케 독일 연방의회 재정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대표단과 면담했다고 18일 밝혔다. 면담에는 독일 연방의회 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외른 바이써트 주한독일대사관 부대사 등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한국과 독일은 오랜 기간 경제협력과 교류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한국 은행산업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혁신을 추진하는 동시에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안정을 지키고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대표단에 국내 은행권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산적금융·포용금융·신뢰금융 등 주요 현안도 소개했다. 양측은 경제성장과 산업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한 은행의 역할과 금융취약계층 지원, 금융사기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디지털금융과 금융소비자 보호 등 공통 관심 분야에서 양국 은행산업 간 교류와 금융회사의 상호 진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은행연합회는 앞으로도 주요국 의회·정부 및 금융권과 소통을 확대하고 국내 은행의 해외 영업기반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