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SK 반도체 리밸런싱: SK그룹이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던 반도체 소재·가스·장비·인프라 사업을 한데 묶어 시너지 제고에 나섰다. 이와 함께 성장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매각해 미래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그룹 재편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 연준 금리 인상: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전격 단행했다. 한국은행에 이어 일본은행도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 금리 긴축 시계가 한층 빨라진 상황이다.
■ 화웨이 AI칩 조기화: 중국 화웨이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출시 시점을 계획보다 앞당기며 중국 내 AI 컴퓨팅 사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엔비디아를 목표로 내건 화웨이는 칩 여러 개를 하나의 거대한 컴퓨팅 시스템처럼 묶는 연결 기술까지 함께 키우며 자체 플랫폼 구축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SK, 소재·장비·인프라 사업 묶어 시너지…그룹 리밸런싱도 ‘반도체 위주’ 가속
– 핵심 요약: SK그룹의 사업 재편이 반도체를 축으로 가속도를 내고 있다. SKC는 올해 1조 1671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해 반도체 소재 사업에 승부수를 던졌고, 확보 자금의 절반인 약 5900억 원을 향후 3년에 걸쳐 유리기판 사업에 투입한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기반 유기 소재 기판보다 열팽창률이 낮고 평탄도가 우수해 대면적·고집적 반도체 패키지 구현에 적합한 차세대 기판으로 꼽힌다. 또한 SK에코플랜트는 에센코어와 SK에어플러스에 이어 SK트리켐, SK레조낙 등을 잇따라 계열사로 편입하며 반도체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지주사 SK㈜는 SK실트론 지분 70.6%를 2조 3000억 원에 두산(000150) 에 매각하기로 해 1조 5000억 원이 넘는 차익을 거두게 됐다.
2. 연준 3년 만에 금리 인상…더 센 긴축의 시간 온다
– 핵심 요약: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6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위원 12명의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금리 인상은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으로, 미국 기준금리는 연 3.75~4.00%로 올라 상단 기준으로 한국(3.00%)보다 1.00%포인트 높아졌다.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올해 말 금리 중간값을 4.125%로 제시하며 10월과 12월 회의에서 한 차례 더 올릴 수 있음을 시사했고,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너무 오랫동안 지속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회의 직후 5.027%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4%대로 떨어졌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1% 밀리며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13.6원 오른 1382.2원으로 마감했다.
3. “목표는 엔비디아” AI칩 앞당긴 화웨이
– 핵심 요약: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계획보다 앞당겨 2027년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왕타오 화웨이 순환회장은 상하이에서 열린 ‘2026 화웨이 커넥트 대회’에서 어센드 960 칩이 앞당겨 준비됐고 기존 제품 대비 성능 2배를 실현했다고 밝혔으며, 훈련용 960DT는 내년 1분기, 추론용 960PR은 내년 3분기 출시가 예정돼 있다. 또한 화웨이는 다수의 AI 칩을 연결해 더 큰 컴퓨팅 시스템처럼 작동시키는 유니파이드버스(UnifiedBus)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11종을 개발했다. 왕 회장은 슈퍼노드 시스템 아틀라스 슈퍼포드가 1000세트 넘게 배치됐고 고객사는 370여 곳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한편 궈핑 화웨이 감사회 주석은 엔비디아 플랫폼 쿠다(CUDA)처럼 다양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이 화웨이 플랫폼 위에서 운영되도록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브레이크 걸린 현대차(005380) 3사…석달새 시총 100조 증발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 3사의 시가총액이 석 달 새 100조 원 넘게 증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의 합산 시가총액은 6월 15일 255조 9413억 원에서 17일 155조 7496억 원으로 100조 1917억 원(39.1%) 줄었고, 현대차가 43.9%, 현대모비스와 기아가 각각 40.5%, 27.8% 하락했다. 로봇과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대가 약해지며 현대차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6월 초 18배에서 현재 9~10배 수준으로 낮아졌고, 누적 적자와 투자 부담, 기업공개(IPO) 연기 우려에 원화 강세와 글로벌 자동차 수요 둔화까지 겹쳤다. 한편 증권가는 이달 한때 152엔대까지 내려간 달러·엔 환율에 주목하며 엔화 강세가 일본 완성차 업체의 가격 이점을 줄여 현대차·기아의 상대적 가격경쟁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놓는 분위기다.
5. 라이프운용, 한미약품(128940) 감사위원회에 북경한미 특별감사 요청 [시그널]
– 핵심 요약: 라이프자산운용이 한미약품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주주서한을 보내 북경한미와 룬메이캉 간 거래 및 북경한미 지배구조에 대한 특별감사를 요청했다. 북경한미가 의약품 생산·공급을, 룬메이캉이 유통을 맡아 매도자와 매수자로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구조인데도 임종윤 북경한미 동사장이 룬메이캉의 지배회사인 홍콩 코리의 실질 소유주를 겸하고 있어 내부통제가 정상 작동하기 어렵다는 것이 라이프운용의 판단이다. 또한 북경한미가 새로운 유통 조건을 룬메이캉에 먼저 제시해야 하고 계약 해지도 불가능한 비대칭적 조건, 2023년 말 351억 원에서 2025년 말 1254억 원으로 늘어난 룬메이캉 매출채권도 점검 대상으로 지목했다. 강대권 라이프자산운용 대표는 문제의 본질이 부실채권이 아니라 감독의 부재이며 이는 결국 지배구조 문제라고 강조했다.
6. ‘약한고리’ 부동산 PF 연체율 상승 우려
– 핵심 요약: 국내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에 주요국 금리 인상이 겹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급격히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4.65%로 2016년 9월 말(4.95%) 이후 약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지난해 말 3.88%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상호금융 PF 연체율은 지난해 말 0.17%에서 올해 3월 말 5.51%로 5.34%포인트 급등했고, 유의·부실 우려 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도 14조 7000억 원에서 16조 4000억 원으로 1조 7000억 원 늘었다. 또한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6월 말 PF와 건설업·부동산 연체액은 약 2조 6943억 원으로 6개월 만에 15.6% 급증했는데, 이는 2금융권이 부실 사업장 매각을 추진했음에도 부동산 경기 침체가 길어져 정상화 작업이 지연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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