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생산적 금융 목표치의 116%를 8개월 만에 달성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서울 중구 본사에서 9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주재하고 생산적·포용 금융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말까지 생산적 금융 부문에 25조 3000억 원을 공급했다. 대출 23조 8000억 원, 투자 1조 5000억 원이다. 이는 우리금융 미래 동반 성장 프로젝트의 5개년 목표 대비 35.7%, 연간 목표의 116.3%에 해당한다.
은행·증권·자산운용 등 각 계열사는 시장의 자금 수요를 발굴하고 필요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는 역할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발굴한 2200억 원 규모의 CJ 4D플렉스 프로젝트 펀드는 지난달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도 모험자본에 3651억 원을 공급해 당초 목표 대비 180% 초과 달성했다.
포용 금융 계획도 차질 없이 이행 중이다. 지난달 말까지 서민 금융 9500억 원, 중금리 대출 7900억 원, 소상공인 대출 4300억 원 등 2조 2000억 원을 공급했다. 개인 신용대출 연 7% 금리상한제를 통해 7만 5000명에게 30억 원 규모의 이자 경감 혜택을 제공했고 소외 계층에 긴급 생계 자금을 빌려주는 ‘우리WON Dream 생활비 대출’은 555억 원이 공급됐다.
우리은행은 상반기 424억 원 규모의 장기 연체 채권을 소각해 2387명의 재기를 지원했다. 이달 1200억 원을 추가 소각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도 1200억 원 규모의 연체 채권 소각에 나선다.
임 회장은 “그동안의 생산적 금융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지방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지원의 폭을 더욱 넓혀야 한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필요한 자금이 제때 닿을 수 있도록 포용 금융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