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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 ‘세네카’도 큰 글자 책으로 본다

16.09.2026 1분 읽기

교보문고가 큰 글자 책 브랜드 ‘이지페이지(EasyPage)-눈이 편한 책’의 3차 도서 11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온라인에는 ‘큰 글자 책’ 메뉴를 새로 마련하고 전국 주요 점포의 전용 진열 공간도 확대한다.

교보문고와 출판사가 함께 만드는 이지페이지는 일반판보다 글자 크기를 키우고 줄 간격과 판형을 조정해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작은 글씨로 독서에 피로를 느끼는 독자나 보다 편안한 읽기를 원하는 독자를 고려해 기획됐다.

이번 3차 라인업에는 최근 역주행 신화를 쓴 유래혁의 소설 ‘수족관’을 비롯해 세네카의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 애나 렘키의 ‘도파민네이션’, 폴 칼라니티의 ‘숨결이 바람 될 때’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 김지수의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정목 스님의 ‘정목스님의 하루 명상’, 박성준의 ‘운명을 보는 기술’, 짐 머피의 ‘내면 근력’ 등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이지페이지로 출간된다.

교보문고가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지페이지는 일반 도서보다 40·50대의 구매 비중이 높았고 여성 독자가 6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전체 판매의 70%가 오프라인 점포에서 이뤄져 일반 도서의 점포 판매 비중(43%)보다 27%포인트 높았다.

교보문고는 독자들이 큰 글자 책을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온라인 사이트에 ‘큰 글자 책’ 메뉴를 신설했다. 오프라인에서는 광화문점과 강남점, 잠실점, 대구점, 부산점 등 전국 28개 주요 점포에 전용 서가와 평대 등 진열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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