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경제사회국(UN DESA)의 ‘유엔 지속가능교통 10년’ 이행 온라인 웨비나에서 발표하는 신상진 성남시장
신상진 성남시장이 유엔 경제사회국(UN DESA)이 주관한 ‘유엔 지속가능교통 10년’ 이행 온라인 웨비나에 참석해 성남시의 교통정책 추진 사례를 국제사회에 소개했다.
17일 성남시에 따라면 전날 진행된 웨비나는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교통 접근성 보장’을 주제로 열렸다. 유엔 경제사회국과 아시아개발은행(ADB),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교통 분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교통 정책의 추진 경험과 과제,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신 시장은 회원국과 이해관계자의 정책 이행 사례를 다루는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섰다. 이 세션에는 성남시를 비롯해 라이베리아 국가도로기금, 국제장애연맹 관계자도 함께 참여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가 첨단기술을 시민 이동 편의와 생활환경 개선에 접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 통합교통플랫폼인 MaaS 운영 사례를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또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기술을 활용한 도로 점검과 배송, 안전관리 체계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자전거도로망 확충, 탄천 일대 친환경 공간 조성 등 사람과 환경을 함께 고려한 교통환경 조성 노력도 설명했다.
신 시장은 “첨단기술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존 교통체계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때 지속가능한 교통으로 정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 격차를 줄이고 실증사업을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로 발전시키기 위해 중앙정부, 국제기구, 민간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이날 2027년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아시아 고위급 제17차 환경적 지속가능 교통 포럼(EST 포럼)’도 함께 소개했다.
신 시장은 “2027년 EST 포럼을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도시, 기업이 지속가능교통 정책과 혁신 사례를 나누는 협력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지역 간 교통격차 해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성남에서 함께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