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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도착하는 순간 다 퍼줍니다”…中·日 황금연휴 노린 서울, 통 크게 쐈다

16.09.2026 1분 읽기

서울시가 추석 연휴를 낀 동아시아 각국의 황금연휴 기간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공항 입국장부터 도심 관광지까지 이어지는 환대 서비스를 통해 방한객의 체류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일본 실버위크와 중국 국경절 등 동아시아 주요 연휴를 맞아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3일간 ‘2026 서울환대주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관광재단과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대상은 실버위크와 국경절 연휴를 이용해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이며 장소는 인천·김포공항 관광정보센터, 명동, 여의도한강공원 등이다. 기간은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다. 서울시는 기존 명동 중심으로 운영하던 환대 프로그램을 공항 입국장부터 도심 관광거점까지 넓혀 관광객의 이동 동선 전반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9일부터는 서울관광플라자, 명동, 인천·김포공항 등 관광정보센터와 안내소 13곳에서 추석을 주제로 한 전통문화 체험과 이벤트가 시작된다. 인천·김포공항 관광정보센터에서는 조선왕릉과 4대 궁궐, 종묘 등 국가유산 12곳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110여개 제휴시설 할인 혜택이 포함된 ‘디스커버서울패스 헤리티지 에디션’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4월에도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에 맞춰 명동역 인근에 환대센터를 운영하며 전통문화 체험과 럭키드로 이벤트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는 명동역 6번 출구 인근에 ‘서울 웰컴 센터’가 문을 연다. 이곳에서는 영어·중국어·일본어로 관광안내와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K팝 공연, 럭키 드로, 참여형 아트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서울관광플라자 11층 서울컬처라운지에서는 1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통무용 배우기와 송편 만들기 등 명절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소원 빌기와 엽서 만들기 등 상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한강에서도 환대 행사가 열린다. 서울크루즈는 환대주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람선 탑승권을 20% 할인한다. 여의도유람선터미널에서는 K팝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을 접할 수 있는 ‘달빛 루프톱 나이트 마켓’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환대주간 프로그램과 서울 각지에서 열리는 축제·공연·체험 정보를 모은 통합 안내 페이지를 별도로 제공한다. 주요 행사장에는 다국어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관리 인력도 늘릴 계획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공항부터 도심 주요 관광거점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따라 환대 서비스를 확대하고 관광업계 참여까지 끌어낸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서울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여행을 마칠 때까지 곳곳에서 따뜻한 환영과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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