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가능한 사랑’으로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이창동 감독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최 장관은 1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창동 감독님, 신작 ‘가능한 사랑’의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은사자상) 수상을 온 마음으로 축하드린다”며 “2002년 ‘오아시스’에 이어 24년 만에 베네치아에서 거둔 이 눈부신 쾌거로 한국 영화사에 또 하나의 위대한 이정표를 세우셨다”고 전했다.
이어 “끊임없이 질문을 멈추지 않는 감독님의 깊은 예술혼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세계 영화인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며 “이렇게 늘 한국 영화계의 큰 자랑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또 “감독님과 함께 묵직한 명작을 빚어내신 전도연·설경구·조인성·조여정 배우님과 제작진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먼 여정 건강히 마무리하시고, 조만간 반가운 얼굴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가능한 사랑’은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 ‘팔라초 델 시네마’(영화의 궁전)에서 열린 베네치아영화제 폐막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이 감독이 베네치아영화제에서 수상한 것은 2002년 ‘오아시스’로 감독상(은사자상)을 받은 이후 24년 만이다.
영화는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노동자들의 삶을 다큐멘터리로 만들려는 감독과 그의 남편 등 서로 다른 계층에 속한 두 부부가 영화 제작을 계기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등이 출연했다.
